코로나19가 세상에 나타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치료제가 나오지 않아,
우리의 일상은 아직도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로 인한 변화로 일상뿐만 아니라 업무환경들도 많이 변화하고 있는 데요.
저는 아직 학생이라 실제로 직업현장에서의 일들을 체감하지는 못했지만,
대학교 수업도 크게 변화한만큼 회사에서의 업무환경도 많이 변화했을 것은 느끼고 있습니다.
뉴스를 통해서도 많이 접하는 여러가지 원격근무 이야기들은 처음에는 생소했으나,
점차 적응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원격근무를 통해 오히려 생산성이 폭발한 기업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 데이터를 맛보다_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는 가계부어플로 시작한 회사로 점차 자산관리 어플의 성향을 띄며 현재는 투자,보험,노후준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내돈관리 및 투자가이드로써 역할을 하고 있고, 21년 2월기준 누적 연동관리 금액이
190조를 돌파하며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뱅크샐러드는 코로나19 '심각' 단계를 인지하고 2020년 2월 전사 재택근무를 실시하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업무환경 변화로 업무능률이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직원들의 건강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과감한 결정에 따른 결과는..?
사실 뱅크샐러드는 변화해가는 '스마트 워크스테이션' 트렌드에 맞게 재택근무, 유연근무제 제도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변화는 계획하고 있던 업무변화가 앞당겨졌을 뿐이었고, 준비했던 제도들에 대한
검증의 시간으로 작용했다고 합니다.
재택근무기간동안의 능률 향상
위의 표를 보면 각 팀의 그래프를 합산한 Total그래프가 우상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재택근무 1주 차의 능률보다 2주 차의 능률이 더 향상한 모습을 보이며 점차 적응해가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뱅크샐러드는 어떤 것들을 준비했었기 때문에 이러한 성과를 보일 수 있었을까요?
📮 뱅크샐러드의 재택근무를 위한 노력!
재택근무는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일이다 보니, 가장 중요한 것은 팀원들과의 소통과 서로간의
업무 현황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뱅셀의 노력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스탠드업 미팅을 매일 같은 시간에 진행
- 출퇴근 시간을 앱에 기록
- 팀원들간의 블록커 공유
- 이해하기 쉽고 규칙적인 스케줄표 작성
- 개발과 기획에서 프로덕트 스펙, 테크 스펙 등의 문서들을 필수적으로 작성
- 협업 툴을 이용한 즉시 응답 및 소통
- 팀원들이 자율적으로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장치를 도입하는 리더들의 역할
📐 원격근무 속에서 빛나는 온라인 협업 툴!
뱅크샐러드가 최대한 효율적인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규칙 및 역할배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데요. 하지만 이러한 규칙들도 온라인 협업툴이 없었다면 이루어질 수 없었습니다.
오늘 뱅크샐러드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핵심 내용인 협업툴!
뱅크샐러드는 어떤 협업툴들을 사용했을까요?
1) Pull Panda Analytics
Pull Panda Analytics는 github 개발자를 대상으로 3가지 툴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
Pull Reminders : Slack을 이용해 개발자에게 Pull Request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알림 툴
-
Pull Analytics : 평균 리뷰 ~ Top Contributors 내역까지 리뷰 작업량 관련 통계를 제공하는 통계 툴
-
Pull Assigner : 팀 전체에 코드 리뷰 작업을 자동으로 할당해주는 툴
뱅크 샐러드는 개발 효율성을 위해서 Panda Analytics의 툴을 적극활용하여 코드 오너들에게
리뷰 리마인더를 주거나 PR관련 데이터 수치들을 트래킹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개발을 팀으로
같이 하게 되면 서로의 정확한 역할분배와코드 리뷰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러한 툴들을 사용해서 원격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옆에서 작업하는 듯한 효과를 주어
그래프를 통해 PR 리뷰, 코드리뷰 반응시간 등이 평소보다 2배가량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 Jira ticket
Jira는 애자일 기법을 기반으로 한 작업의 효율성을 위해 전체 작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토리 및
이슈를 생성하고스프린트를 계획하며 소프트웨어팀 전체에 작업을 배포하는 기능을 가진 협업 툴입니다.
Jira의 장점으로는..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이에 대해 논의하며 가시성을 제공하는 트래킹 기능,
업데이트를 시각적으로 알 수 있는 릴리즈 기능과, 시각적 데이터 기반 보고서 기능 등이 있습니다.
여러기능 중에서 뱅셀은 Jira Ticket 기능을 적극 사용하였습니다.
Jira Ticket은 워크플로우에서 이슈가 발생하면 '티켓'이라는 기능으로 사용자끼리 태그를 하거나
알림을 설정해주는 방식으로 업무효율을 높여주는 기능인데,
뱅샐은 즉시 응답이 필요한 소통은 슬랙을 사용하되 서로에게 일을 주고받을 때는 ticket을 활용하였습니다.
협업을 하는 가운데에서도 각자의 업무 리듬을 존중하고, 이를 생산성으로 이어가는 노력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구성원들이 빠르고 활발한 문서 리뷰를 할 수 있도록 문서 리뷰 작업 자체를 Jira ticket 으로
만들고 나아가 Docubot 이라는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어 슬랙 채널에 필수 리뷰어들을 태그하여
알림을 주는 기능도 활용하여 재택근무 속에서도 조직 구성원이 자신의 일을 하며 전체적으로
생산성이 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밖의 협업툴..
- 프로토타이핑 툴 "카카오 오븐"
- 커뮤니케이션 툴 "슬랙", "MatterMost"
- 프로젝트 진행상황 파악 툴 "트렐로"
- 형상관리 툴 "깃", "깃허브"
- 테스팅 툴 "테스트 플라이트"
포스트 코로나시대가 도래하면서 변해가는 작업환경들에 대해서 현재 개발직군이 가장 먼저 빠르게
이러한 툴들으 사용해서 실제로 생산성을 늘려나가고 있지만,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로 점차 비슷해질 것 같습니다.
취업을 준비하거나, 이직을 준비할 때 이러한 온라인협업툴에 대한 이해도 또한 자신만의 강점이
될 수 있으니 현재 잘 사용된 케이스들을 기반으로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사용해보며,
더 나아가서는 아직 부족한 부분들을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개발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문서"
1. 뱅크샐러드 기술블로그 : blog.banksalad.com/tech/work-from-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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